산책을 마치고 집에 들어온 꼬미가 혀를 길게 내밀고 헐떡이는 모습을 처음 봤을 때, 솔직히 많이 당황했습니다. 더운 날도 아니었고, 그렇게 격렬하게 뛴 것도 아니었거든요. 알고 보니 강아지 헥헥거림에는 단순한 더위 외에도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어떤 헥헥거림이 정상이고, 어떤 상태에서 병원을 가야 하는지 직접 경험하며 알게 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강아지 체온조절 강아지가 헥헥거리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체온조절 때문입니다. 사람은 피부 전체에 퍼져 있는 에크린 한선(eccrine sweat gland)을 통해 땀을 분비해 열을 식히지만, 강아지는 발바닥에만 소량의 땀샘이 있습니다. 여기서 에크린 한선이란 체온 조절을 담당하는 외분비샘으로, 쉽게 말해 땀을 내보내는 통로입니다. 강아지는 이 통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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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3.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