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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나 마트에서 보면 베이킹소다를 사는 사람들을 많이 봤다. 나는 그것을 어디에 쓰는지 전혀 몰랐기 때문에 관심 갖지 않았었는데 막상 써보니까 왜 그렇게 다들 사는지 알것 같다.
집안 청소를 할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베이킹소다 활용법이 매우 다양해서 이제부터 알기 쉽게 적어본다.
1. 베이킹소다를 사용하는 이유
베이킹소다는 활용 범위가 정말 넓다. 청소부터 냄새 제거까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생활용품처럼 자주 쓰게 된다.
가장 먼저 만족했던 건 냄새 제거 효과였다. 특히 냉장고나 신발장처럼 냄새가 쉽게 나는 공간에 두면 훨씬 덜 답답한 느낌이 들었다.
예전에 냉장고 안 음식 냄새가 심해서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었다. 김치 냄새와 반찬 냄새가 섞여서 문을 열 때마다 신경 쓰였는데 작은 그릇에 베이킹소다를 담아 넣어두니까 확실히 냄새가 덜 느껴졌다.
물론 완전히 냄새가 없어지는 건 아니었지만 답답한 느낌이 줄어들어서 꽤 만족스러웠다.
싱크대 배수구 청소할 때도 자주 사용했다. 뜨거운 물과 함께 사용하면 배수구 냄새가 줄어드는 느낌이 있었다.
특히 여름철에는 배수구 냄새가 심해질 때가 많은데 그럴 때 베이킹소다를 활용하면 훨씬 깔끔한 느낌이 들었다.
주방 기름때 청소에도 꽤 편했다. 가스레인지 주변이나 후드 아래쪽처럼 기름이 자주 튀는 곳은 일반 물티슈로만 닦으면 끈적거림이 남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베이킹소다를 사용하면 기름막이 조금 더 깔끔하게 정리되는 느낌이었다.
한 번은 냄비 바닥 탄 자국 때문에 고생했던 적이 있었다. 아무리 닦아도 안 지워져서 포기하려다가 베이킹소다를 활용해봤는데 생각보다 얼룩이 많이 줄어들어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
세제 냄새가 강한 제품이 부담스러운 사람에게도 베이킹소다는 비교적 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특히 청소 후 화학 세제 냄새가 오래 남는 걸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베이킹소다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을 것 같았다.
다만 모든 얼룩이 완벽하게 지워지는 건 아니었다. 오래된 곰팡이나 심하게 굳은 기름때는 다른 제품이 더 효과적인 경우도 있었다.
그래서 지금은 상황에 따라 다른 청소용품과 함께 사용하는 편이다.
2. 베이킹소다 활용법
베이킹소다 활용법 중 가장 자주 사용하는 건 역시 주방 청소였다.
싱크대 주변 기름때나 음식 얼룩 제거할 때 물을 조금 섞어서 사용하면 꽤 편했다.
특히 요리 후 바로 닦지 못해서 기름 자국이 남았을 때 베이킹소다를 사용하면 훨씬 수월하게 청소되는 느낌이었다.
전자레인지 청소에도 자주 활용하고 있다. 컵에 물과 베이킹소다를 넣고 전자레인지를 잠깐 돌린 뒤 내부를 닦으면 음식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되는 느낌이었다.
예전에는 전자레인지 문을 열면 음식 냄새가 섞여서 답답한 느낌이 있었는데 꾸준히 관리하니까 훨씬 깔끔하게 유지되는 느낌이었다.
냉장고 냄새 제거에도 많이 사용했다. 작은 용기에 담아서 넣어두면 냄새가 조금 줄어드는 느낌이 있었다.
특히 생선이나 반찬 냄새가 심할 때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신발장 냄새 관리에도 괜찮았다. 운동화 냄새가 심할 때 베이킹소다를 활용하면 훨씬 덜 답답한 느낌이 들었다.
한 번은 비 오는 날 젖은 운동화를 제대로 못 말렸는데 냄새가 심해져서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었다. 그때 베이킹소다를 사용해봤는데 어느 정도 냄새가 줄어드는 느낌이 있었다.
욕실 청소할 때도 활용 가능했다. 세면대 물때나 욕실 얼룩 제거할 때 사용하면 꽤 편했다.
특히 세면대 주변 비누 자국 제거할 때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았다.
다만 너무 강하게 문지르면 표면에 흠집이 생길 수도 있어서 부드러운 천을 사용하는 편이 좋았다.
배수구 청소에도 자주 활용하고 있다.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함께 사용하면 거품이 올라오는데 처음에는 그 과정이 꽤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특히 배수구 냄새가 심할 때 사용하면 조금 더 깔끔한 느낌이 들었다.
세탁할 때 활용하는 사람들도 많다. 수건 냄새 제거할 때 함께 사용하면 쉰내가 덜 나는 느낌이 있었다.
나 역시 장마철 빨래 냄새 때문에 고민하다가 사용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이후에도 가끔 활용하고 있다.
한동안 빨래에서 꿉꿉한 냄새가 계속 났던 적이 있었는데 세탁조 청소와 함께 베이킹소다를 사용하니까 조금 더 산뜻해진 느낌이 있었다.
3. 주의할 점
베이킹소다는 편리하지만 사용할 때 조심해야 하는 부분도 있었다.
처음에는 천연 재료니까 어디든 사용해도 괜찮을 줄 알았는데 재질에 따라 주의가 필요한 경우도 있었다.
특히 유리나 인덕션처럼 표면이 예민한 곳은 너무 강하게 문지르면 잔흠집가 생길 수도 있다.
예전에 인덕션 청소할 때 너무 힘줘서 닦았다가 괜히 표면이 걱정됐던 적도 있었다. 그 이후부터는 항상 부드러운 천이나 스펀지를 사용하고 있다.
베이킹소다를 너무 많이 사용하는 것도 좋지 않았다. 많이 뿌리면 하얗게 잔여물이 남아서 다시 닦아야 하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이다.
한 번은 싱크대에 너무 많이 사용했다가 하얗게 남아서 오히려 청소 시간이 더 오래 걸렸던 적도 있었다. 식초와 함께 사용하는 경우도 많지만 밀폐된 공간에서는 너무 과하게 사용하는 걸 피하는 편이 좋았다.
그리고 음식 재료용과 청소용 베이킹소다는 구분해서 사용하는 게 안전했다.
보관 방법도 중요했다. 습기가 많은 곳에 두면 금방 굳어버리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제까지 베이킹소다 활용법을 살펴봤는데 정말 알수록 살림 필수품이라고 생각한다. 집에 꼭 있어야 청소하기가 쉬워지기 때문에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