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선반에 올려둔 식용유를 꺼내 쓰다가 이상한 냄새가 나는 걸 느낀 적이 있었습니다. 유통기한은 아직 6개월이나 남아 있었는데 뭔가 쿰쿰하고 쓴 냄새가 올라왔습니다. 그냥 쓰기는 꺼림칙해서 버렸는데, 식용유는 유통기한 안에 있어도 보관 방법에 따라 이미 산화가 진행될 수 있다는 걸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식용유는 거의 매일 쓰는 식재료인데 의외로 보관을 대충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냄새가 변하는지부터 올바른 보관법과 개봉 후 실제 사용 가능한 기간까지 적어봤습니다. 1. 식용유가 산화되는 이유식용유가 상하는 주된 원인은 산화입니다. 산화란 식용유의 지방 성분이 공기 중 산소와 반응하면서 변질되는 현상으로, 이 과정에서 불쾌한 냄새와 쓴맛이 생깁니다. 식용유 산화는 크게 두 경로로 진행됩니다. 하나는..
카테고리 없음
2026. 6. 8. 19:11

